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aintTool SAI (문단 편집) == 특징 == 2008년 즈음 [[갑툭튀|갑자기 튀어나와]][* 다만 프로그램의 원형은 꽤 오래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역사 문단에서 후술.] 순식간에 유명해진 후 유저 수가 급격히 불어나 메이저로 자리잡은 그래픽 툴이다. 기능면에서는 단순해서 정말 비교적 전문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만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것은 다 갖추고 있어서 웬만큼 작업하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으며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결하고 깔끔하다. 최적화도 매우 잘되어있어서 사양이 높지 않은 컴퓨터에서도 반응이 쾌적하며 프로그램 크기는 인스톨러 기준으로 겨우 '''2MB''' 남짓, 인스톨해서 이것저것 다 합쳐도 4~5MB 남짓하는 매우 슬림한 사이즈가 인상적이다. 작다고 소문난 파이어 알파카도 인스톨러가 20메가가 넘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경량이라는 측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수준. SAI가 인기를 끌었던 2008년 당시 그래픽 툴 시장은 [[오픈캔버스]] 외에는 가볍게 그림을 그릴만한 경량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포토샵]]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래픽 툴의 최전선에 있는 가장 메이저한 도구이긴 하지만 당시의 포토샵은 브러시 엔진의 성능이 시궁창스러웠던 2000년대 이전에 비해 CS 시리즈로 오며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스트로크 보정 기능은 빈약했던 시절이라 라인아트를 툴에서 타블렛으로 바로 예쁘게 뽑아낼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었다. 선화 부분까지는 어지간히 손놀림에 자신있는 사용자가 아닌 이상 아날로그로 작업해서 스캔·보정하고 채색 작업으로 들어가거나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의 힘을 빌어 [[벡터(동음이의어)#s-2|벡터 노가다]]를 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SAI는 '손떨림 보정'이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스트로크 보정 기능을 탑재하였고 사용자들이 주목한 부분도 이 부분이었다. 스트로크 보정 기능 자체는 오픈캔버스나 [[페인터]]에도 이미 탑재되어있었지만 SAI의 스트로크 보정은 그보다 한층 강력한 것이었고 보정치를 사용자가 조정할 수도 있어 크게 호평을 받았다. 물론 프로그램이 경량이고 사용하기 쉬운 점 등 SAI가 인기를 끌 만한 요소는 많았지만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이 손떨림 보정 덕에 디지털로도 선화를 예쁘게 뽑아낼 수 있다는 점이었고 이 덕에 사용자가 순식간에 불어나서 현재는 SAI로 그린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관련 강좌와 서적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온 상태. 한때 [[pixiv]]를 이용하면서 사용 툴을 확인하면 포토샵 다음으로 눈에 많이 띄었던 것이 SAI였을 정도였다. 그야말로 [[오픈캔버스]]가 개척한 저가 그래픽툴 시장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업계와 대중에게 각인시킨 툴이라 할 수 있고 실제로 SAI의 성공 이후 고성능 저가 그래픽툴이 상당히 많이 나와 현재는 좋은 그래픽 툴을 다양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라이선스 비용은 1카피당 5500엔(소비세 10% 포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나 비트캐시로 구매 가능하다. Ver.1의 개발은 종료된지 오래되었고 Ver.2의 개발이 늦은 속도[* 2012년에 첫 진척보고판이 나왔으므로 2022년엔 이미 '''개발만 10년째'''다. 4년만에 첫 정식 릴리즈를 끊은 Ver.1보다도 훨씬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셈.]지만 꾸준히 진행 중이며 '진척보고판'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를 하고 있다. 이름은 진척보고판이지만 이미 Ver.1의 기능은 예전에 뛰어넘어서 실사용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 Ver.2로 작업 환경이 넘어간 사람들도 꽤 있다. 진척보고판이라고는 하지만 무료는 아니고 Ver.1의 라이선스가 있어야 모든 기능의 사용이 가능해진다. 원래 SAI의 라이선스 정책은 구매 후 권리가 메이저 버전 안으로만 한정되지만 Ver.2 한정으로 Ver.1의 라이선스를 이어받을 수 있다고 한다. 2022년 현재를 기준으로는 예전만한 위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현재는 느린 개발 진척으로 인해 기존 사용자층이 많이 이탈한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셀시스가 [[클립 스튜디오]]를 SAI와 같은 가격인 5천엔으로 덤핑(....)을 쳐버리는 바람에[* 사실 클립 스튜디오 프로의 기능은 5천엔대의 저가 툴이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고기능이며 상당히 전문적인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애초에 프로페셔널 작가들을 대상으로 2만3천엔에 제값 다 받고 팔고 있는 클립 스튜디오 EX라는 풀버전이 있고 여기서 기능 몇 개만 제한해서 팔고있는 게 5천엔짜리 클립 스튜디오 PRO라서 가능한 영업 방식.] 그래픽 툴에 몇 만원 정도의 소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사용자들은 그쪽으로 많이 빠져나갔다. 거기에 성능면에서 SAI에 크게 뒤지지 않는 프리웨어인 [[메디방페인트]]/[[파이어알파카]]라는 물건까지 나왔는데 이쪽은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잘해주고 있는지라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SAI의 이점이 많이 퇴색한 상태.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수년간이나 업데이트가 끊겼고 차세대 버전을 10년씩이나 정식 릴리즈를 못하고 있는 프로그램치고는 여전히 사용자가 많다. 그만큼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SAI가 유저들에게 어필한 바는 컸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